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太白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원효(元曉:617∼686)가 창건하여 창건 당시에는 심적사(深寂寺)라고 불렀다. 창건 이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947년 공비를 토벌할 때 불에 타 없어졌으며, 당시 주지가 불상과 불기(佛器) 2 점, 요령 2점, 촛대 1쌍을 빼내 따로 보관했다고 한다. 1953년에 현재의 위치에 절을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심원사로 바꾸었다. 본래 절이 있던 곳은 용해광업소가 들어선 곳이다. 건물로는 관음전과 요사채가 있다. 관음전 안에는 여래좌상이 있는데, 이 불상은 머리가 몸에 비해 유난히 크고 아랫배가 볼록하여 보기 드문 형태이다. 조선시대 불상으로 추정된다. 그밖에 옛 절터에 주인을 알 수 없는 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인 관음사(觀音寺)의 말사로 1934년에 창건했다. 1938년경 사찰 내부에 제주도 최초의 선원을(禪院)을 설립했는데, 기록에 따르면 1940년대까지 존속했다고 한다. 1948년에 발생한 제주4·3사건 당시 토벌대에 의해 몇몇 승려가 희생되고 사찰은 전소되었다. 1970년대에 사찰 재건 계획으로 대웅전과 요사채 등을 신축했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 극락보전, 요사채, 범종각 등이 있으며 이조여래좌상(泥造如來坐像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4-1호)과 목조보살입상(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4-2호)이 보존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정사 [月井寺] (두산백과) 제주도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 전화번호 팩스번호 주소 주차 ..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운양산(雲陽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405년(조선 태종 5) 정도명(鄭道明)이 창건하였다. 다음과 같은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한다. 정도명은 강화도에서 국세로 받은 곡물을 싣고 한양으로 오던 중 운양산 앞 한강에 배를 정박시키고 있다가 잠깐 잠이 들어 꿈을 꾸었다. 꿈에 부처가 나타나 배 밑에 석불이 있으니 찾아서 절을 짓고 모시라고 하였다. 이에 정도명이 선박일을 그만두고 절을 지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바다에서 미륵불이 나타나 빛을 내뿜자 이 절을 지었다고도 한다. 1782년(정조 6)에 중창한 바 있으며, 1968년 용암(龍巖)이 용화전을 확장하여 중건하고 4점의 불화를 모셨다. 1976년에는 범종각을 세우고, 1981년에는 오층석탑..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화개산(花開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865년(경문왕 5)에 도선(道詵)이 향도(香徒) 1,000명과 함께 이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에 수록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이 철조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려고 하였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았더니 도피안사 자리에 안좌하고 있었으므로 절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도선은 이 절을 800의 비보국찰(裨補國刹) 중의 하나로 삼았으며, 화개산이 마치 연꽃이 물에 떠 있는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석탑과 철불로 산세의 약점을 보완하여 국가의 내실을 굳게 다지고 외..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에 있는 절. 종파는 대한국불교조계종이다. 창건 시기는 문헌 등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다. 전해지는 창건 설화는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말, 참선수행을 하던 수행 승려들이 나라의 공역에 동원되어 스님들이 안심하고 수도할 수 있는 사원이 없어 여기 저기 만행 생활을 하다 운주산에 인연이 되어 머물면서 아미타 100일 기도를 하였다. 수도 생활을 할 수 있는 인연터를 발원하였는데 100일 기도 마치는 날, 어느날 꿈 속 부처님께서 어느 한 곳을 정해주시고 그곳을 파보라고 하여 파보니 땅속에서 아미타불이 출토되었다. 그 중에 무인명석불상부대좌(戊寅銘石佛像附臺座)와 칠존석불상(七尊石佛像)이 있었다. 그 후 무인명석불상부대좌를 모시고 수행한 곳이 연화사가 되었다. 연화사는 1988..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가섭산(迦葉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630년(신라 진덕여왕 8)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이를 고증할 만한 문헌이나 유물은 전하지 않는다. 출토된 유물로 미루어 보아 고려 중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각성(覺性)이 의병 3천여 명으로 적군을 물리치자 나라에서 그 공로를 인정하여 크게 중수하였다. 그러나 1742년(영조 18)에 불이 난 뒤 폐사가 되었다고 한다. 1964년 수덕사에 머물던 비구니 명안(明岸)이 중창을 시작하여, 이듬해 4월 8칸의 법당을 세웠다. 이 때 절터에서 고려시대 기와조각과 분청사기·백자 조각이 많이 수집되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효기리 외련산(外蓮山)에 있는 사찰.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신라 말에 도선(道詵:827∼898)이 창건하였으나 이를 고증할 만한 문헌이나 유물은 전하지 않는다. 절터는 오랫동안 미륵암이라는 암자가 있던 곳으로, 1927년 마을 주민들이 석불과 삼층석탑을 발굴한 바 있다. 이곳에 1942년 이화실과 조해운이 움막을 쳤고, 1946년 이를 미륵전이라 이름지었다. 이후 1967년 비구니 남순임이 마을 이름을 따서 효기사(孝基寺)로 바꾸었고, 1972년 이도륜(李道輪)이 주지로 부임하여 중창하였으며, 1977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미륵전과 관음전·요사채가 있다. 1946년에 세워진 미륵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우진각지붕 건물로 내부에 석불상 2..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에 있는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本寺)인 직지사의 말사(末寺)이다. 신라시대 676년에 창건된 사찰이라 전해지지만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에 ‘사창 뒤 현탑동에 신라 고찰인 큰 절이 있는데, 석조 미륵상 2위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석조 미륵상 2위란 바로 용화사 약사전에 봉안된 보물 제118호 상주 증촌리 석불입상과 보물 제120호 상주 증촌리 석불좌상을 가리키는 것이다. 일반 민가 속에 있는 비구니 사찰로, 주요 전각인 약사전을 비롯하여 일주문과 요사채 2동·삼층석탑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화사 [龍華寺] (두산백과)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용화사 전화번호 팩스번호 주차 템플스테이 용화사 상세 정보 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