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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맛집 신천 닭도리 닭도리탕 후기

by Places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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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쉽게 가지 못하는 요즘 대안으로 찾게 되는 유명 여행지로는 제주, 부산, 동해, 남해, 서해 등의 유명 관광지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도 주말을 맞이하여 친구들을 만나러 부산여행을 짧게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음식들로는 돼지국밥, 밀면, 아귀찜 등이 있는데 그동안의 여행 동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친구들과 부산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근처에서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은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부산대학교 맛집 신천 닭도리 닭도리탕 후기

 

부산대학교는 캠퍼스가 상당히 넓어서 학교로 들어가는 곳도 정문 후문 북문 등 다양한 곳이 있습니다. 넓은 부산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잘 마치고 저희는 정문 쪽으로 나왔습니다. 정문 쪽에서 내려다보니 왼쪽, 오른쪽, 밑쪽 모두 상권이 상당히 크고 발달 해 있어 식당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친구들과의 상의 끝에 우선 정문 밑쪽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가보자고 해서 큰길을 따라 천천이 걸어가며 다양한 식당들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식당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삼겹살, 치킨, 술집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길가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는데 저희가 선택한 곳은 매콤하게 소주랑 마실 수 있는 닭도리탕 식당이었습니다.

 

메뉴

저희가 찾은 식당은 닭도리탕이 맛있는 부산대학교 앞 맛집은 신천닭도리 식당입니다. 외관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넘쳐 났지만 깜빡하고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식당 안에 손님들이 많아서 역시 내부 사진 찍는데도 실패했습니다.

 

사진은 신천닭도리 식당의 메뉴입니다.

 

닭도리탕 전문점답게 보통맛, 매운맛, 카레맛의 다양한 맛의 닭도리탕이 주문 가능했고, 크기에 따라 소 19,000원, 중 24,000원, 대 29,000원, 특대 34,000원으로 다양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16,000원, 모듬 감자튀김은 10,000원, 라면 사누끼우동 사리 추가는 1,500원이고 공기밥과 계란 후라이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라 우선 보통맛의 닭도리탕 중 사이즈와 우동 사리를 주문했습니다.

  

 

계란 후라이

주문하고 바로 여러 가지 밑반찬들이 세팅되었는데, 특이하게 계란 프라이와 소시지가 올라가 있는 철판을 가져다줍니다. 저희는 우리는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라고 하니,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술 마시기 전에 우유나 계란 등으로 위를 보호하기 위해 우선 먹어주면 좋다고 하는데, 우리가 술을 많이 마실 것을 알기라도 한 듯 이런 음식으로 무료로 내어 주니 여기 좋습니다.

 

사이좋게 계란후라이를 한알씩 나눠먹고 맛있어서 3알을 추가로 주문해서 한알씩 더 먹고는 매콤한 닭도리탕과 맛있는 소주를 많이 마실 준비를 마쳤습니다. 

 

 

닭도리탕

빨간색 국물에 닭이 풍덩 빠져있고 닭 위에 파가 잔뜩 올라가 있고, 감자도 여러 덩어리가 올라 가 있습니다. 보자마자 맛있는 비주얼에 맛있는 향기가 퍼져 나옵니다.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고 한 번 더 팔팔 끓인 후에 우선 국물 맛을 봅니다. 보통맛으로 주문했지만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국물 맛이 참 좋습니다. 닭 육수에 감자 파 등의 야채가 들어가 국물이 진하면서도 개운해서 좋습니다.

 

닭도리탕에 들어있는 닭은 큰 사이즈의 닭은 아니었지만 닭고기에서 윤기가 나서 보기가 우선 좋았고, 먹어보니 살코기가 부드럽고 신선한 기운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상당히 맛있는 닭고기 맛이었습니다.

 

 

 

신천닭도리 식당은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나와 첫 번째 도로에서 NC백화점 쪽으로 좌회전한 후 걸어가다가 만나는 첫 번째 길에서 우회전해서 내려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닭도리탕으로 기분 좋게 소주 마실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세월의 흔적을 어느 정도 갖고 있어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식당이었고, 1차를 마치고 주위에서 맥주 한잔 할 곳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다음에 근처에 가게 된다면 또 방문할만한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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