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좋았던 여행 기억이 아직까지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계획했던 여행을 다 마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태국 방콕, 파타야, 좀티엔, 코란 섬 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 좋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여건이 좋지 않아 원래 계획했던 베트남으로 가지 못하고 한국으로 다시 온 후에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Lock Down 제도를 시행하면서 외국인들의 입국 불허는 물론 자국민들의 통행금지까지 진행했었습니다.
다행히 한국을 비롯한 몇나라들은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고, 여행이 주 산업인 유럽의 그리스와 스페인도 여행 재개를 한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6월 1일 월요일 부터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 및 코란 섬 재개장 소식
오늘은 좋아하는 태국 파타야 해변, 좀티엔 해변 그리고 코란섬 재개장 소식이 들려옵니다.
전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감소에 따라 파타야는 월요일부터 코란의 해변과 인기있는 해안 지역을 재 개설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촌부리의 리조트 도시에있는 해변가들은 라운지 의자와 우산을 빌릴 수 있지만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적어도 1 미터 이상 거리를 두어 거리를 좁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수욕장은 Lock Down 이전 해변 청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폐쇄되는 대신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재 개관에는 인접한 좀 티엔 해변이 포함됩니다. 좀티엔 해변은 파타야와 인접한 해변으로 파타야 해변보다는 덜 북적거리는 지역으로 바다와 야시장 등 볼거리가 많은 해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이 지역을 방문한다면 파타야 해변보다는 좀티엔 해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좀티엔 해변은 밀집도도 파타야 해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대형 쇼핑몰도 근처에 없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은 파타야 해변보다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됩니다.
이 도시는 또한 당일 치기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섬 코란 (Koh Lan)의 월요일 개장을 알리는 페이스 북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그러나 코란 섬의 숙박 시설은 계속 폐쇄 상태에 있을 예정이며 언제 숙박 시설이 오픈될 것인지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코란 섬은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 월 9 일 방문자와 지역 주민들의 모든 해변을 봉쇄했습니다. Koh Lan은 3 월 25 일부터 제한을 벗어났습니다.
파타야 해변, 좀티엔 해변, 코란 섬등이 포함된 촌부리 지역은 5 월 23 일 이후 새로운 Covid-19 사례들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월초 이후 15 건만 보고 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이 2 월 24 일에 보고 된 이래로, 이 주에는 파타야가 위치한 방 라뭉 (Bang Lamung) 지역에 87 명의 환자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파타야 해변 좀티엔 해변이 재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여행할 때도 코비드 19가 시작되는 시점에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사람들이 밀집된 시설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이 지역도 상당히 위험해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좋은 명소가 재개장한 만큼 지역주민들과 방문하는 사람들도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노력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