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원광사 전화번호 팩스번호 주소 템플스테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원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7호이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원광사 대웅전에 보관된 석가설법도이다. 대웅전 석가여래삼존상 뒤에 있다. 그림의 가운데 있는 석가여래는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왼손은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있다. 본존의 양옆에는 보살살 6위가 자리 잡고 있다. 대좌의 양옆에는 가섭(迦葉)과 아난(阿難)이 서 있으며 그 각각의 옆에는 가운데 쪽을 보면서 사천왕상이 2위씩 있다. 본존의 두광(頭光) 양옆에는 16위 나한상의 상반신만을 나타내고 있다.

화기(畵記)를 보면 제작시기가 1791년이고 편수 영린(永璘), 용안 영수(龍眼影修) 등 15명이 제작에 참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시기가 정확하고 도상의 표현과 전체적인 느낌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2008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광사 영산회상도 [圓光寺靈山會上圖]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