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보광산(普光山)에 있는 사찰.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누가 언제 창건했는지는 알 수 없다. 1481년(조선 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조선 초기에 세운 것으로 보이며, 17∼8세기에는 승려가 100명이 넘는 큰 절이었으나 고종(재위:1863∼1907) 연간에 폐사되었다. 1925년 봉주(鳳柱)가 초암을 지었고 1936년에 김봉삼(金奉三)이 석불을 모시면서 크게 중창하였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는 대웅전 내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과 봉학사오층석탑 등이 유명하다. 이 중 석조여래좌상은 여성적인 온후함이 돋보이고 얼굴이 커서 전체적으로 앞으로 약간 숙인 형태이다. 고려 초기의 불상 양식을 따랐으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다.
이 불상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본래 봉학사(鳳鶴寺) 법당에 있었는데, 조선 헌종 때(재위:1834∼1849) 충청도 관찰사이던 김소(金素)의 자손들이 김소의 묘를 법당 자리에 쓰면서 불상의 머리를 잘라 근처에 파묻었다. 이 절터가 풍수지리설에서 금계포란형이라는 명당 자리로 소문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스님이 찾아와 명당을 더 복되게 하려면 계곡 아래 물을 막아 복이 새나가는 것을 막으라고 일러 주었고, 자손들이 그 말대로 하자 집안이 망했다. 금계포란형은 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인데, 물이 흐르지 못하여 알이 썩는 바람에 집안이 망했던 것이다. 그 뒤 19세기 중엽 보광산 아래 하도마을에 사는 손(孫)씨의 꿈에 노승이 나타나서 옛날에 파묻은 불상의 위치를 알려주고는 ‘이제 때가 되었으니 보광사 남쪽 언덕에 있는 땅속에서 불상을 파내어 봉안하라’고 하였다. 이에 손씨는 마을사람들과 함께 올라가 불상을 파내고 봉안하였는데, 이후 손씨 집안은 크게 번창하였다고 한다. 1935년까지만 해도 건물 밖에 있던 불상을 김봉삼이 주지로 오면서 대웅전에 봉안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광사 [普光寺]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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